패션 스타일리스트 [황초롱] 전격 인터뷰! 그녀의 스타일링 TMI

아몬즈 스타일리스트
2020.11.20
안녕하세요. 아몬즈 에디터 도키도키입니다. ʕ•ﻌ•ʔ ♡ 이번에는 저희가 색다른 컨텐츠를 들고 왔는데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바로
“현직 패션 스타일리스트의 모든 것을 파헤쳐 보는 인터뷰!”
유명 셀럽 스타일리스트이자 인스턴트펑크의 디렉터 김지혜 스타일리스트 팀 소속의 황초롱 님을 직접 만날 수 있다고 하여 저희 아몬즈 에디터들이 출동하였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초롱님의 솔직 담백한 스타일링 TMI 함께 확인해보시죠!
Q1. 먼저 저희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간략하게 자기소개와 근황 공유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패션 스타일리스트 황초롱입니다. 현재 김지혜 실장님과 6년째 일하고 있고, 내년 4월에는 독립을 앞두고 있어요. 저는 경험해보고 싶은 것은 다 해봐야 하는 성격이라 대학교 때 스타일리스트 팀에서 일을 하며 시작했어요. 분명 그 당시에는 울면서 일할 정도로 힘들었는데 되돌아보니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 경험이었고, 결과물은 시간이 지나서 봐 도 너무 멋있더라고요. 그때 그 시절이 계속 생각이 나다가 어느 순간 보니 다시 돌아와있었어요. 그게 바로 김지혜 실장님 팀! 일을 할 땐 힘들지만, 결과물이 나올 때마다 매번 큰 보람을 느끼기 때문에 스타일리스트라는 직업이 매력적인 것 같아요. 김지혜 실장님께서 요즘은 자기 PR도 중요하다고 하셨기 때문에 인스타그램도 일의 일부로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Q2. 요즘 안 그래도 초롱님 인스타그램 열심히 보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초롱님처럼 사진을 자연스럽고 예쁘게 찍을 수 있나요?
저는 주로 압구정 로데오에서 일하기 때문에 워낙 사진 찍기 좋은 공간들이 많아 환경적으로 좋은 것 같아요.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찍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사진들이 많이 나오는 것 아닐까요?
Q3. 인스타그램 속 초롱 님의 스타일이 하나같이 트렌디하고 예쁜데, 특히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한 스타일링이 인상 깊어요. 옷 입을 때 컬러 매치를 잘 하는 팁은?
사실 오늘 입은 옷도 컬러를 고려해서 입고 왔는데요, 옷에 (포인트가 되는) “한 가지” 메인 컬러를 정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포인트 컬러가 두 가지 이상 넘어가지 않게! 그리고 소재의 경우는, 믹스매치가 중요해요. 같은 소재끼리 매치하면 살짝 지루해 보일 수 있지만, 레더와 실크처럼 반대되는 소재끼리 스타일링하면 멋있어요.
Q4. 인스타그램에서 착장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으시는 것 같은데, 그런 부분이 부담이 되시지는 않나요? 대중의 관심을 많이 받다 보면 사진 한 장 올릴 때도 신경이 쓰일 것 같아요.
착장 정보를 댓글과 디엠으로 많이 물어봐 주시는데 저는 ‘좋은 것은 함께하자’ 주의라 공유하는 것을 워낙 좋아해요. 좋은 아이템을 발견하면 친구들에게도 항상 공유하는 타입. 관심이 부담스럽지는 않지만 업로드할 때 아무래도 방향성이나 사생활의 범위에 대해서는 고민을 하는 것 같아요.
Q5. 그렇다면 저도 물어볼게요. 오늘 부츠를 신고 오셨는데 너무 제 취향이에요. 정보 알려주실 수 있나요? 일반인들이 부츠를 쉽게 스타일링 하는 팁도 궁금해요.
오늘 신은 부츠는 ‘디스퀘어드’ 제품. 저는 주로 낮은 굽의 플랫한 부츠를 선호하는 편이에요.
여러분에게#화이트부츠 추천드려요. 화이트 부츠가 오히려 블랙보다도 활용도가 높아 스타일링 하기에 편하고 모든 착장에 잘 어울려요. 그리고 타이트한 부츠보다는 통이 넓고 편하게 신을 수 있는 부츠 추천! 요즘에는 드레시한 원피스에도 너무 높고 섹시한 힐보다는 플랫한 부츠를 신어 믹스매치 스타일링을 해주면 예쁘더라고요.
Q6. 매번 이렇게 예쁘게 입는 데에 어떤 과정이 있나요? 스타일을 철저히 미리 계획하고 입는 건지, 아니면 그냥 감에 따라 입는 건지.. 옷 예쁘게 입는 방법은?
저는 다양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편인데, 주로 아침에 샤워할 때 어떻게 입을지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날의 날씨, 기분, 상황이나 일에 따라 스스로가 만들어내고 싶은 이미지를 상상하고, 그에 따라 착장을 결정하죠.
Q7. 그렇다면 셀럽 스타일링도 비슷한 과정으로 연출이 되는 건가요? 감에 의해 하는 것인지, 나름의 원칙에 따라 세팅되는 것인지.
우선 셀럽에게 피팅을 많이 하며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는데, 입어보며 방향성을 맞춰가는 것이 중요해요.상대방과의 커뮤니케이션이 큰 역할을 하죠.
Q8. 스타일리스트 팀에서 작업하신 스타일링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어떤 것이었나요?
어뮤즈 홀리데이 하이컷 화보 촬영이 재미있었던 기억이 나요. 어뮤즈는 뷰티 브랜드이지만 화보 컨셉을 뷰티에서 벗어나 패션 화보처럼 진행하기 때문에 촬영이 항상 재미있더라고요.
Q9. 제시카 님은 데뷔 초반에 ‘얼음공주’라고 불렸던 만큼 도도한 이미지신데, 실제 성격은 어떠신가요?
언니는 그 별명이 정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애교도 많고 사랑스러운 사람이에요. 생일에도 항상 먼저 전화해서 축하해 줄 정도로 저를 많이 생각해 주고 챙겨주세요.
Q10. 일하면서 힘들었던 순간은 없었나요?
저는 누군가를 많이 어려워하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괜찮아요. 멘탈 승리라고 하죠. 어딜 가나 자기 자신이 상대방과 동등한 위치에 있다는 마인드를 갖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김지혜 실장님이 좋은 방향성을 제시해 주신 덕분에 여태까지 버텨올 수 있었어요. 저의 롤모델이자 친구 같은 사이랄까. 맛집 투어부터 시작해서 성형고민까지 공유할 정도로 사적인 시간을 함께 보낼 때가 많아요.
Q11. 요즘의 고민이나 앞으로의 목표는?
음. 패션 업계는 계속해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이잖아요. 스타일리스트가 저의 평생 직업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에 고민은 되지만, 우선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새로운 것들을 캐치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내년에는 멋있는 사람이 되어있는 것이 목표예요. 독립을 하면 다시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어진 일들을 전부 어떻게든 잘 해내고 싶어요. 스트레스 없이 재미있게 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Q12. 초롱님은 마인드가 정말 멋있는 사람 같아요. 일할 때 모습이 궁금해지네요. 보통 스타일리스트 분들은 어떻게 입고 일하시나요?
복장 제한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다양하게 입을 수 있어요. 오로지 업무를 위한 복장으로 트레이닝복을 입고 일할 때도 있답니다.
Q13. 겨울에는 많은 분들이 아우터 쇼핑에 대한 고민을 하실 것 같아요. 가성비, 트렌드, 거기다 따뜻함까지 삼박자 모두 갖춘 만능 아우터 한 가지 추천해 주신다면?
인스턴트펑크의 리버시블 무스탕. 리버시블이기 때문에 퍼 또는 무스탕, 두 가지로 입을 수 있는 가성비템이에요.
Q14. 퍼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입을 때 부해 보이지 않는 팁이 있나요? 퍼 자체는 너무 예쁘지만, 부해 보일까 봐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들이 많다고 해요.
“원래 멋쟁이들은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덥죠! 겨울 멋쟁이가 얼어 죽는다는 말처럼 겨울에는 추워야 멋있는 법입니다.”
퍼 자체가 부피감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나시나 가디건 등 최대한 얇은 이너와 함께 레이어링을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여름에도 부츠를 신으면 덥지 않냐고 물어보시는데, 당연히 덥죠. 하지만 멋을 위해 포기할 수 없어요.
Q15. 2021년이 코앞인데, 내년에 뜰 것 같은 브랜드와 아이템을 하나의 키워드로 이야기해 주신다면?
“셀린느의 캡모자”
드레스업한 스타일에 캡 모자 착용하면 믹스매치 스타일로 예쁠 것 같아요.
Q16. 스타일리스트 기준으로 주얼리 상품과 스타일링 방법 추천 부탁드릴게요 🙂
주얼리에도 아이템마다 추세가 있어요. 작년에는 이어링이었다면, 요즘에는 반지나 목걸이가 유행인 것 같아요. 마스크 때문인지 이어링을 하면 과해 보이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어커프가 대체로 잘나가는 게 아닐까 싶네요. 주얼리 스타일링의 포인트는 마지막 1%를 포기하는 것! 다 착용했다가 마지막 하나를 빼보는 것. 즉 너무 과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 포인트는 셀럽 스타일링에도 적용되어요. 연예인 스타일링은 전체적인 룩이 중요할 때가 많기 때문에 ‘균형감’을 지켜야 해요.
Q17. 마지막 질문드릴게요. 오늘 초롱 님의 TMI는?
오늘 치마를 입었는데 네모팬티를 입었어요.이 정도는 해야 TMI죠?! ㅎㅎ 여자분들께 네모팬티 추천드려요. 속바지와 팬티를 하나로 해결 가능한 언더웨어인데 정말 편해요. 요즘에는 외적으로 보이는 것보다 이너뷰티도 못지않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점점 편한 옷들을 찾게 되는 것도 있어요.
현직 스타일리스트의 스타일링 꿀팁부터 그녀의 화끈한 ‘찐’ TMI까지! 너무나 유익한 인터뷰였죠? 인터뷰에 응해주신 초롱 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๑❤‿❤๑ 기획 & 인터뷰 류두선, 황혜전 에디터 조선우 디자인 황혜전
주얼리의 a to z, 다양한 주얼리 관련 패션 트렌드를 알 수 있는 아몬즈 매거진 다음 주도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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