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BRACLET TREND REPORT

셀린느, 에르메스, 까르띠에, 샤넬 2022년 글로벌 브랜드의 팔찌 트렌드는?
2022. 5. 23
2022 BRACLET TREND REPORT

여름의 문을 여는 시그널, 2022 글로벌 팔찌 트렌드
셀린느, 에르메스, 까르띠에, 샤넬 2022년 글로벌 브랜드의 팔찌 트렌드는?
뜨거운 햇살을 정면으로 맞이하기엔 확실한 포인트의 팔찌만 한 것이 없다. 심플한 반팔 셔츠에 확실한 포인트 뱅글 하나면 스타일링은 이미 완성. 베이직한 실버 컬러의 오픈형 뱅글부터 명품 브랜드의 로고 플레이로 디자인된 시그니처 아이템들, 다양한 소재와 화려한 컬러를 자랑하는 다양한 팔찌의 세계는 끝이 없다. 코로나로 침체되었던 앞선 어느 해보다 뜨겁고 화려한 2022년의 여름, 우리의 팔을 장식해 줄 아이템은 무엇이 좋을까? 세계적인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아이템부터 신규 컬렉션까지, 매거진의 2022년 브레이슬릿 트렌드 리포트를 시작한다.
Tiffany, T collection bracelet
Tiffany T 컬렉션은 티파니의 시그니처 코드인 세련된 T 모티프가 특징이다. 다이아몬드와 T 쉐입의 모던하고 섬세한 디자인으로 남다른 존재감이 돋보이는 티파니의 스테디셀러.
(시계 방향으로) 다이아몬드 힌지드 와이어 뱅글, 로즈 골드 소재에 마더 오브 펄 셋팅된 와이어 브레이슬릿, 18K 골드 소재의 파베 다이아몬드 스퀘어 브레이슬릿, T1 로즈골드 힌지드 뱅글 와이어
(이미지 출처 : 티파니 공식 홈페이지 https://www.tiffany.kr/)
CELINE, Knot Extra-Thin Gilded Brass Bracelet
심플한 디테일로 세련된 무드를 자아내는 브랜드 셀린느의 노트 엑스트라 씬 브레이슬릿이다. 오픈 뱅글형 스타일인 셀린느의 뱅글은, 브랜드의 트레이드마크인 꼬임이 중앙에 자연스럽게 위치하여, 전반적으로 심플하고 모던하면서도 부드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시계 방향으로 Knot Extra-Thin Gilded Brass Bracelet 골드&실버
이미지 출처 : 셀린느 공식 홈페이지, https://www.celine.com/)
Hermès, Clic H collection
인스타그램에서 한 번 쯤은 봤을법한 에르메스의 CLIC H collection bracelet. 에르메스만의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러운 무드가 돋보이는 완성도와 브랜드의 로고를 변형한 심플한 디자인의 마감장식, 그리고 손목을 두르는 다양한 컬러의 에나멜 플레이까지. 클래식은 영원하다.
(다양한 컬러를 자랑하는 에르메스의 Clic H 브레이슬릿
이미지 출처 : 에르메스 공식 홈페이지, https://www.hermes.com/kr)
Cartier, LOVE bracelet
까르띠에만의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와 사랑의 정표가 담긴 대표 주얼리 아이템. 연인의 팔목에 사랑을 담아 소중한 감정을 봉인하여 영원한 사랑을 상징한다는 의미로 재해석한다. 1960년 처음 선보인 이후로, 지금까지 스테디셀러 브레이슬릿으로 사랑받고 있다.
(왼쪽부터 LOVE BRACELET Yellow Gold, Rose Gold
이미지 출처 : 까르띠에 공식 홈페이지, https://www.cartier.com)
Cartier, Juste Un Clou Bracelet
1970년대 뉴욕에서 처음 선보였던 저스트 앙 클루 브레이슬릿은 못으로부터 디자인적 영감을 받았으며, 자유롭고 즐거움을 추구한 당시의 분위기를 반영하였다. 까르띠에만의 우아하고 클래식한 무드에 대담한 디자인적 터치가 더해져 마치 오브제처럼 느껴지는 완성도 있는 까르띠에의 베스트셀러 브레이슬릿은 불필요한 것들을 정제하고 심플한 구조로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까르띠에가 지닌 열정을 단번에 확인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왼쪽부터 JUSTE UN CLOU BRACELET, MEDIUM MODEL Yellow Gold, Rose gold
이미지 출처 : 까르띠에 공식 홈페이지, https://www.cartier.com)
Fred, Force 10 collection
올해로 런칭 출시 55주년을 맞는 포스텐 브레이슬릿은 1966년 처음 만드어진 후, 브랜드의 대표 모티브로 발전하게 되었다. 태풍이 나아가는 요트를 보고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특징. 닻고리 형태의 버클과 세일링 케이블이 결합되어 있다. 취향에 따라 케이블을 늘리거나 버클에 다이아몬드를 셋팅할 수도 있으며, 창립자인 프레드 사무엘이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선물했던 아이템을 시초로 현재까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던함 감성의 브레이슬릿이다.
(다양한 컬러를 자랑하는 프레드의 FORCE 10 브레이슬릿
이미지 출처 : 프레드 공식 홈페이지, https://www.fred.com)
Christian Dior, Rose Des Vents
무슈 디올이 사랑한 행운의 별을 빅투아르 드 카스텔란이 정교한 여덟 꼭지 별의 형태로 새롭게 재해석해 선보인 디자인 컬렉션이다. 화사한 별 장식과 디올의 센슈얼하고 로멘틱한 디자인적 디테일 그리고 천연 원석의 색감이 더해져 디올만의 우아한 아름다운을 창조하였다.
(왼쪽부터 ROSE DES VENTS 핑크골드&다이아몬드&핑크오팔, ROSE DES VENTS 옐로우골드&다이아몬드&사파이어&청금석, ROSE DES VENTS 옐로우골드&다이아몬드&자개, ROSE DES VENTS 브레이슬릿 18K 핑크 골드&다이아몬드&자개&핑크 오팔
이미지 출처 : 크리스찬 디올 공식 홈페이지, https://www.dior.com)
22' S/S, Pre-Summer Bracelet Trend
에르메스, 샤넬부터 떠오르는 앰부쉬까지. 2022년 S/S, Pre Summer 시즌을 장식한 글로벌 브랜드들의 런웨이는 어떠할까? 팬데믹으로 편안하고 웨어러블한 디자인에 집중했던 패션 트렌드가 갈수록 존재감 있는 스타일링으로 발전하며, 2022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진주, 크리스탈, 다양한 금속, 아크릴, 유리 비즈, 나무 준보석 등 전년도보다 다양한 소재로 디자인을 시도하며, 뱅글, 팔찌, 커프스, 청키 체인 등 브랜드만의 감성을 담아 런웨이를 장식하였다. 같은 체인 그리고 진주이더라도 조금 더 볼드하게 조금 더 디테일하게 최신 트렌드와 브랜드의 감도를 담아 표현한 2022년 S/S & Pre summer Bracelet 트렌드를 만나보자.
#SOLID METAL
심플하게 손목을 감싸는 뱅글부터, 브랜드의 로고와 심볼을 멋스럽게 재해석하여 심플한 포인트를 더한 디자인까지. 메탈 브레이슬릿은 전반적인 쉐입이 선사하는 묵직하고 시크한 매력이 독보적이기에 다양한 스타일링과 함께 믹스 앤매치를 한다면 나만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Hermès, 2022 S/S, Silver
긍정적인 에너지와 에너지, 생명을 섬세하고 정교하게 표현한 에르메스의 2022 S/S 컬렉션. 긴 겨울 동안 꽁꽁 숨겨왔던 피부를 감싸는 것은 춤추는듯한 프린트와 자유로운 곡선이 만들어내는 엘레강스한 실루엣. 역시나 패션을 완성해 주는 것은 정제되었지만 힘 있는 디자인의 뱅글이다.
(왼쪽부터) Alexander McQueen, 2022 S/S, Ambush 2022 S/S collection
“A show in the sky” 하늘에 펼쳐진 장엄한 구름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알렉산더 맥퀸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2022 S/S 컬렉션. 몽환적인 클라우드 프린팅과 어우러지는 실버 뱅글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그림을 만들어낸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프린트와 편안한 실루엣에 현대적인 미학이 더해진 앰부쉬의 2022 S/S Collection 그리고 엠부시만의 사이키델릭한 무드로 표현한 심플 브레이슬릿의 조화.
Bottega Veneta 2022 S/S Collection “Organic & Mechanic”
유기적이면서도 기계적인 아름다움이 보테가 베네타만의 청키한 컬러로 구현된 2022 S/S Collection. 스파이크가 있는 에나멜 고리, 갑각류와 선인장에서 영감을 받은 실버 뱅글, 두꺼운 금속링에 더해진 보테가 베네타의 컬러감은 독보적이다.
Givenchy 2022 S/S Collection
매듭과 꼬임 그리고 컷아웃 디테일이 돋보이는 지방시의 2022 S/S collection.
#Chunky Chain
체인이 유행이 아닌 시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체인은 언제나 사랑받는 디자인이다. 2022 Spring Summer에서 주목하는 체인은 청키하거나 레이어링 하거나. 착용 방법이나 스타일링에 따라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레트로 스타일을 넘나드는 체인 브레이슬릿은 클래식과 트렌드의 경계를 넘나든다.
(왼쪽부터) Alexander Mcqueen 2022 S/S Collection, Ambush 2022 S/S Collection
맥퀸의 도회적이고 시크한 무드가 그대로 담긴 메탈 뱅글과 체인 브레이슬릿은 레이어링으로 매력이 배가 된다.
(왼쪽부터) Valentino 2022 S/S Collection, Givenchy 2022 S/S Collection, AZ factory 2022 S/S Collection
커리어우먼에게 어울릴 것 같은 발렌티노와 지방시의 브레이슬릿. 그리고 LANVIN을 떠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Alber Elbaz의 새로운 브랜드, AZ factory의 체인은 다이아몬드 디테일과 결합하여 디자이너의 유니크한 감성을 더하였다.
Acne Studio 2022 S/S Collection
흰색 레이스 바디수트와 꽃 장식이 있는 크롭 가죽 코르셋, 블랙 가죽 미니 스커트와 함께 실크, 파스텔 그린과 옅은 노란색의 시스루 패브릭으로 장식한 아크네 스튜디오의 2022 S/S collection은 코로나 그리고 이후 해방과의 경계의 일상을 넘나든다. 가볍고 웨어러블한 룩에 어울리는 체인 레이어링은 아크네 스튜디오가 구현하고자 하는 모던한 감성과 어울린다.
(왼쪽부터) Hermès 2022 S/S Collection, Chanel 2022 S/S Collection,
#pearl
바야흐로 진주의 시대가 왔다. 진주의 크기부터 다양한 소재와 믹스 앤 매치를 통해 만들어 내는 유니크한 무드는 남녀노소 상관없이 즐기기에 매력적인 주얼리로 거듭나고 있다.
(왼쪽부터) Christian Dior Pre Smmer, Egon Lab SS
이대에서 열린 패션쇼로 2022년 이전보다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게 된 디올의 러블리 시크 진주 브레이슬릿.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 Egon Lan의 진주와 실버를 믹스앤매치한 브레이슬릿은 맨 주얼리의 정석을 보여준다.
(왼쪽부터) Tom Ford SS, Vivienne West wood 2022 S/S Collection
톰포트와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꾸꾸꾸 스타일링조차 진주라면 트렌디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 원 포인트 룩부터 화려한 레이어링까지, 진주로 구현할 수 있는 스타일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Chanel 2022 S/S
진주가 이처럼 유행을 할 것을 예상했던 것처럼 샤넬의 2022 Spring Summer 컬렉션 아이템들은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있다. 진주를 엮어 만든 볼드한 뱅글부터 향수병 모티브, 리본 팬던트와 함께 장식한 브레이슬릿은 로맨틱한 9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2022년 샤넬의 시대를 열었다.
STACKING or ONE - POINT SYLING
하나의 포인트로 확실하게 혹은 레이어링으로 트렌디하게
과감한 스타일링을 도전하기에 부담 없는 아이템이 팔찌가 아닐지.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브랜드의 개성과 아이덴티티를 여과 없이 표현한 브레이슬릿 하나면 심플한 트레이닝 룩도 런웨이 스타일링이 될 수 있다. 코로나 종식을 기원하며 화려한 디자인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많은 주얼리들이 당신 앞에 있다, 당신은 무엇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것인가?
CREDIT
EDITOR Hye Jeon Hwang
IMAGE WG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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