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아몬즈 주얼리 트렌드 리포트

amondz jewelry trend report
2021.12.27
EXPRESS YOURSELF
코로나 블루로 전 세계 패션 시장이 주춤했던 최근 2년. 2022년엔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감정과 삶의 정황들을 패션을 통해 이야기해 보자. 아몬즈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하는 2022 주얼리 트렌드. 2022년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주얼리 트렌드는 어떻게 변화하게 될까? 2021년 한 해 동안 70만명의 유저들이 이용한 아몬즈의 다양한 데이터와 글로벌 트렌드 기관인 WGSN 및 기타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획하여 제시하는 아몬즈 주얼리 트렌드 리포트를 시작한다.
keyword 1 : HYPERTEXTURE 하이퍼 텍스처
끝날 줄 알았던 코로나는 여전히 글로벌 뉴스의 상단 영역에서 내려올줄 모른다. 2022년 우리가 맞이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엔 나와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건조한 일상을 환기시켜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팬데믹 상황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패션을 통해 나를 표현하고,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는 것은 우리의 일상에 여전히 소중한 부분이지 않을까. 지속 가능하고 편안한 삶을 추구하는 경향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서 소재와 형태의 다이나믹을 통해 개성과 재미를 주고자 하는 패션계의 트렌드는 2022년에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이다.
데일리한 스타일링에 한 끗 다른 포인트를 주어 패션을 완성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밀도 있는 주얼리 피스를 매치하는 것. 웨어러블한 룩이나 화려하게 스타일링한 패션에 확실한 밀도감으로 다져진 주얼리 피스 하나로 일상에 활기를 더해보자. 무른 성질로 구성된 실버 925 피스들의 텍스처는 다양하다. 녹아내리는 듯한 부드러움과 비정형의 쉐입이 매력적인 멜팅 텍스처, 마치 망치로 두드린 듯 러프하지만 그래서 더 유니크하고 확실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러프 텍스처, 때론 고운 모래알 같기도 하고, 거친 바다의 질감이 느껴지기도 하는 밀도감 있는 샌딩 텍스처. 나뭇잎, 바다, 건축물 등.. 다양한 모티브를 통해 제작된 텍스처의 주얼리를 소개한다. 편안하지만, 포인트는 줘야 하고, 유니크한 디자인은 포기할 수 없을 때, 디테일에 힘을 준 주얼리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포인트주얼리 #디테일 #핸드크라프트 #멜팅 텍스처 #러프 텍스처 #샌딩 텍스처
유니크한 텍스처가 돋보이는 스트릿 주얼리 스타일링 (출처 : 글로벌 트렌드 리포트 WGSN)
# Melting Texture
2021년 12월 기준 아몬즈에 등록된 약 4500개의 반지 중 멜팅링은 575개. 아몬즈에서 가장 인기있는 상품군인 반지의 판매순위 집계에 항상 빠지지 않는 반지는 바로 ‘멜팅링’이다. 본래 ‘Melting’ 멜팅이란, “녹아내리는" 혹은 “녹아내릴듯 애간장을 녹이는" 상태를 표현하는데.
멜팅링이 인기있는 이유는 바로 예측할 수 없는 부드러움이 아닐까. 유연한 실버의 성질이 가장 잘 표현된 멜팅 주얼리들은 인체에 편안하게 감기는 착용감을 선사하면서도 반복되는 일상 속 심플한 룩에 매치해도 확실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만능템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감당한다. 볼드한 멜팅링에서부터 펜던트에서 느껴지는 유니크한 쉐입의 멜팅 네크리스 등 신선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전개하는 아몬즈 내 다양한 주얼리 디자이너들의 개성이 담긴 아름다운 피스들을 만나보자.
턴테이블, Half whole ring 무게감 있지만, 웨어러블한 것이 큰 장점이다. 볼드하지만 세련된 멜팅 곡선 덕분에 세련된 무드가 느껴지는 멜팅링.
빈움, fresh pearl necklace 진주를 본 떠 은으로 만든 제품으로, 콩알같은 진주의 자연스러운 형태가 특징이다. 무게감있는 팬던트로 존재감을 더한다.
텐타클, 선셋블루 텐타클의 브랜드 컬러가 묻어나는 멜팅 마감에 컬러스톤의 매치가 돋보인다. 유니크하면서도 웨어러블하여 데일리로 착용하기 손색이 없다.
러프한 텍스처가 돋보이는 유니크한 이어링을 착용한 이선빈의 '토마르 Fin earring' (인스타그램)
심플한 투라인 멜팅링으로 맑고 깨끗한 무드를 강조한 태연의 반지는 '앙스모멍 Double Line Ring (silver)' (시즌그리팅)
2021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구었던 올 해의 셀럽은 가느다란 멜팅으로 아티스틱한 무드가 담긴 '허라디 'Wave' 041EarcuffRing (유튜브 퍼스트룩) (출처 : amondz showroom)
# Rough Texture
오버사이즈룩, 파티룩, Y2K 스타일링, 보헤미안룩 등 다양하게 펼쳐질 2022년의 옷들 사이에서 주얼리가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영역은 과연 얼마나 될 수 있을까. 특히나 상의부터 하의까지 온통 자신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하는 맥시멀 스타일링에선 어떤 주얼리를 매치해야 할 지 쉽게 떠오르기 어려울 것이다.
러프 텍스처 주얼리는 자연 혹은 일상 속 오브제들에 영감을 얻은 쉐입과 텍스쳐를 말하며, 정형화된 틀로 정의할 수 없다. 그래서인지 때론 실험적인 텍스처를 자랑하기도 한다. 가만히 관찰해보면 부서진 돌의 표면같이 거칠기도 하고, 서울의 어느 동네를 지나면서 흔히 마주하는 시멘트 벽의 일부가 연상되는 단단하면서도 불규칙한 표면이 연상되기도 하는 것은 러프 텍스처만이 표현할 수 있는 유니크한 미학. 러프텍스처의 매력에 빠지게 되면, 심플한 마감을 자랑하는 주얼리들이 개성이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피스 하나가 가지는 존재감은 꽤 분명하기도 한데. 독보적인 표면이 선사하는 개성 덕분인지 웨어러블한 트레이닝 셋업이나 비즈니스를 위한 오피스룩, 화려하게 갖춰입은 파티룩 어디에 매치해도 나름의 아름다움을 잃지 않으며 전체적인 조화를 만들어내는 러프 텍스처 주얼리들. 2022년 우리의 일상을 책임질 스타일링에 나만의 개성을 더할 수 있는 방법으로 ‘러프 텍스처 주얼리 피스’를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씨시어, SEA RING 오픈링. 모든 손가락에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아름다운 질감과 가벼움이라는 실용성 덕분에 어떤 스타일링과 매치해도 어울리는 마법같은 반지.
이스트인디고, Bent line earrings Silver 작은 부피감에도 불구하고, 밀도있는 텍스처로 충분히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이코멘, shir-ring 001&002 자연스럽게 일상을 함께하며 삶의 일부가 되는 주얼리를 추구하는 브랜드 이코멘. 옷에 담긴 주름을 모티브로 제작된 싱글링으로, 001은 볼드한 버전, 002는 조금 얇은 디자인으로, 데일리하게 착용하기에도 좋다. 은은하게 빛나는 semi-matte 재질이다.
스틸 인스턴트, Form of time - Earring 02 스틸 인스턴트의 두 번째 컬렉션 ‘Form of time’은 시간의 형태에 대한 이야기이다. 나무의 다양한 텍스처와 나이테, 겹겹이 층이 쌓여 만들어지는 진주와 같이 무형의 시간은 유형의 형태로 남게 된다. 밖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그 안에 담긴 수많은 시간의 흔적과 형태들을 스틸 인스턴트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컬렉션.
# Sanding Texture
“러블리와 시크, 클래식과 트렌디한” 무드를 하나의 피스에 담을 수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 전형적인 로맨틱 무드의 대명사인 하트 쉐입마저 시크하게 만들어버리는 마력이 바로 ‘샌딩 텍스처'의 힘이다. 2021년 아몬즈에 홀연히 등장하여 많은 이들의 인기를 받았던 샌딩 텍스처 피스들. 부피가 꽤 넓은 볼드링도 샌딩 텍스처 마감으로 스타일리쉬하게 변신할 수 있다. 때론 얇은 모래입자같이 고운 표현을 자랑하기도 하고, 얇은 못으로 촘촘하게 긁힌 것 같은 뾰족함을 담아내기도 한 샌딩 텍스처의 가장 큰 매력은 ‘숨막힐듯한 밀도’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개성’이다. 올해의 인기를 이어받아 내년엔 더욱 많은 사랑 받을 샌딩 텍스처 주얼리들을 주목해보자.
턴테이블, Sanding ring 반짝이는 모래알같이 빛나는 텍스처와 뽀얀 빛의 컬러 덕분에 자꾸만 손에 시선이 가게 만드는 반지이다.
세컨드컴플랙스, 리얼 빈티지 하트 목걸이 빈티지한 벨벳 질감의 표면은 시크함을, 볼륨감있는 하트 쉐입은 러블리한 무드를, 작게 빛나는 컬러 스톤은 유니크함을 선사하는 아몬즈의 인기 네크리스.
킴지 스튜디오, I Heart you Earrings 큼직한 하트에 샌딩 텍스처가 돋보이는 스터드형 귀걸이. 킴지 스튜디오만의 아티스틱한 무드가 잘 녹아져있다.
턴테이블, Dome ring (Bold) 부드러운 샌딩 텍스처로 마감된 볼드링
keyword 2 : NEWSTALGIA 뉴스탤지아
과거에 유행했던 것들이 재해석되어 새로운 문화로 만들어지고 있는 요즘. 1960년대를 비롯하여 Y2K 시대, 혹은 90년대 등 각 시대마다 표현하고 있는 다양한 개성은 우리가 창조할 수 있는 영역보다 훨씬 크고 다채롭다. 지난 시대의 스타일 포인트를 오늘 날 ‘나 답게' ‘재해석'하여 새롭게 표현해보는 움직임은 전세계적으로 ‘뉴트로'라는 트렌드라고 불리고 있는데. 과거의 완성도 있는 디자인적 특성을 오마주하여 오늘날 새롭게 재해석한 작업들은 새롭게 창조한 것들보다 훨씬 멋질 수 있다.
오버스러울수도 있는 포인트 컬러와 소품을 거침없이 사용했던 2000년대. 그리고 다양한 체크와 스트라이프, 아가일 패턴을 비롯한 디자인을 통해 클래식하면서도 정리된 룩을 선보였던 60년대. 미니멀리즘과 자유분방한 스트릿 패션을 거쳐온 오늘, 2022년. 과거의 다양한 표현 방법을 활용하여 나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는 재미가 있다는게 패션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될 수 있다.
#뉴트로 #NEWTRO #pearl #ball_necklace #colorstonejewelry #볼주얼리 #진주 #크림스톤주얼리
블랙핑크 리사의 믹스앤 매치 주얼리 스타일링 (출처 : 리사 인스타그램)
트와이스 나연의 블랙 원피스에 매치한 로맨틱한 진주 귀걸이는 피오레 pearl ribbon drop earring ver.1 (출처 : amondz showroom)
크기와 컬러가 조금씩 다른 진주 네크리스를 감각적으로 연출한 샤이니 민호의 주얼리는, 2020지아 Lace pearl N & 레스이즈모어 14K 골드필드 라이스 진주 목걸이 (출처 : amondz showroom)
# Various Pearl
영원히 사랑받는 그녀, 프린세스 다이애나비와 블랙핑크 제니까지 사랑하는 패션 아이템이 있다면 바로 ‘진주’가 아닐지. 때론 규칙적으로 혹은 비정형의 모양으로 묶여져 우리들을 빛내주고 있지만, 진주가 품고 있는 광채만큼은 다른 어떤 보석에 비할 수 없을 만큼 독보적이다. 과거 갖춰진 셋업에 함께 매치하던 진주는 요즘 어떤 모습일까?
14K GOLD 소재를 제외하고 소재 부분 검색에서 아몬즈에서 언젠가부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진주의 모습은 종잡을 수 없다. 코로나 시대 이후 패션의 큰 흐름이 된 애슬레저룩(Athleisure Look)에 진주를 믹스 앤 매치로 표현하거나, 가벼운 그래픽 티셔츠 위에 무심하게 걸치며 포인트를 주는 등 종잡을 수 없는 조합으로 트렌디한 아이템이 된 진주는 2022년, 컬러와 크기 등 다양한 조합을 통해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표현할 것.
믐달, Black pearl necklace 짙은 그레이 컬러의 미니멀한 사이즈 진주 네크리스는 기존 베이직한 진주 주얼리보다 특별한 연출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벌스데이블루, 그레이 진주목걸이 (Basic) 오묘한 그레이 담수진주를 엮어 만든 네크리스.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리얼 담수 진주의 아름다움에 볼드한 크기의 그레이 컬러 진주로 엮인 네크리스로 충분한 포인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퓨어블랙 스튜디오, PEARL COLLAR 004 핸드메이드로 제작된 불규칙한 크기의 담수진주 형태와 퓨어블랙스튜디오만의 트렌디한 무드가 돋보이는 네크리스.
빈티지헐리우드, 5-way Knotted Pearl Necklace 다양한 방법으로 착용이 가능한 스와로브스키 진주 네크리스. 빈티지 헐리우드의 로맨틱한 위트가 돋보인다.
# Ball motif
볼 모티브만큼 역사가 깊은 주얼리 디자인은 없을 것이다. 짧은 미니스커트나 로우 라이즈, 핏되는 상의와 오버스러운 체인으로 스타일링의 강약이 확실했던 Y2K 패션 스타일링의 기본 아이템이 되었던 볼 모티브 주얼리는 매력적인 아이템이었다. 반복되는 변화로 구성된 볼 모티브 디자인의 주얼리는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을 자랑하면서도, 컬러나 크기 조합 등의 베리에이션으로 그 어떤 디자인보다 다이나믹한 아름다움을 연출할 수 있기에, 새롭게 해석된 21세기 볼 모티브 디자인 주얼리들은 과거의 모습보다 조금 더 세련된 방식으로 연출되고 있다.
기하학적인 원형의 볼 모티브가 심플하게 반복된 주얼리에선 1980년대의 디스코적인 키치함과 21세기의 현대적인 모던함이 동시에 느껴지기도.
마르타, M볼 롱목걸이 콤비 (silver 925) 마르타의 M 팬던트와 실버볼을 제작하여 가벼운 스네이크 체인에 매치한 네크리스이다.
오델리프레, Line mush earcuff 02 작은 머쉬룸 형태감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이어커프로 귓바퀴에 걸듯이 착용하는 제품이다. 작고 움직이는 머쉬볼을 추가하면 더욱 재밌는 연출이 가능하다.
앙스모멍, Ever Ball Bracelet 앙스모멍과 아몬즈가 함께하는 단독 컬렉션, ‘Ever ball collection’. 우리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매끈하고 볼륨감 있는 Ball motive Jewelry를 전개한다. Ever ball bracelet은 매일 착용하기 좋은 볼 사이즈로 제작된 볼 체인 팔찌이다. 앙스모멍 각인이 된 브랜드 팬던트와 후크 마감장식이 포인트가 된다.
# Cream Stone
물 빠진 파스텔컬러로 마감한 원피스 혹은 화려한 소재와 패턴으로 완성도를 자랑하는 코트나 자켓 그리고 디테일 포인트로 우아함을 자랑하는 단추 등의 마감장식은 60년대의 크나큰 유산 중 하나. 절제된 풍성함에서 나오는 고급스러움과 시대를 풍미했던 스포티즘의 결합이 만들어내는 전체적인 밸런스를 마무리해 줄 수 있는 주얼리는 바로 은은한 컬러의 스톤 주얼리가 아닐까. 흰색 혹은 연한 파스텔컬러로 전체적인 색감을 감싸주며, 조용히 자리를 지키는 그들만의 존재감은 강렬하지 않지만 꼭 필요한 것이다.
인오도르, pot ring_ white opal 화이트 오팔 원석과 지르코니아가 셋팅된 향수병의 곡선에서 영감을 얻은 유려하고 볼륨감 있는 형태감을 지닌 반지이다. 기존의 반지와는 달리 아랫 부분이 볼륨감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며 착용감 또한 우수하다.
마모, emerald cut natural white topaz pendant necklace 스퀘어 쉐입이 모던하게 감싼 중앙의 화이트 토파즈 원석 팬던트는 시크한 페미닌 무드를 자아낸다.
벌스데이블루, Natural Opal necklace 각도에 따라 오색찬란 다양하게 변하는 컬러를 보여주는 천연 opal이 셋팅된 네크리스이다. 핑크빛부터 옅은 푸른빛까지 다양한 색을 담은 오팔이 매우 신비로우며, 가느다란 체인과 gold plated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keyword 3 : CITY BOHEMIAN 시티 보헤미안
사회의 관습이나 규칙에 구애되지 않는 사람을 우리는 '보헤미안'이라고 한다. 스타일링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무색하다 느껴질만큼 실용성과 해체와 재구성을 반복했던 한 해를 보냈던 우리에겐 예쁜 것 그리고 편한 것이 최고이고, 내가 좋으면 정답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스타일링의 기준 또한 다양해졌다. 주얼리의 매력은 디자인 자체에도 있지만, 신체의 다양한 니즈에 맞추어 재미있게 착용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즐거운 포인트.
2021년 FW 혹은 2022년 New collection 으로 몇몇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내고 있는 바디커프와 젠더리스 주얼리 시장의 규모는 빠르진 않지만 분명히 변화하고 있는 대중들의 주얼리에 대한 인식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귀여운 것'에 대한 호감이 담긴 오브제 주얼리군의 성장 또한 취향을 초월한 잇 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자유로움을 추구하지만 세련됨을 잃지 않는 21세기형 City Bohemian의 주얼리란 어떤 스타일일까? 개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시대, 착용 방법과 정해진 가이드에 얽매이지 않는 주얼리 스타일링은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또 다른 초상이 될 수 있다.
#city bohemian #jewelry styling #free style #body jewelry
#joyful expression #genderless jewelry #personalisation #statement jewelry
붉은색 트위드와 함께 매치한 진주 벨리 체인, 그리고 니트탑 그리고 웨어러블한 하의를 완성해주는 얇은 장식의 벨리체인은 제니 인스타그램(@jennierubyjan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우미우 컬렉션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로 그녀만의 상큼함을 더한 포인트 벨리체인은 장원영의 인스타그램(@for_everyoung10)
카일리 제너와 할리 베일리가 보여주는 캐주얼과 드레스업의 벨리체인 스타일링. 어떤 룩이든 필수적인 요소는 자신감있는 애티튜드이다. (@kyliejenner, @hallebailey)
# Body Jewelry (Body cuff & belly chain)
화려한 파티 혹은 존재감을 확실히 표현해야 할 때 스테이트먼트 장식 벨트나 바디 커프로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연출해 보자. ‘바디 커프’ 그리고 ‘벨리 체인’은 여름에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아니다. 오히려 계절에 맞게 매치한다면 더없이 좋을 스타일링 포인트. 바디 주얼리들은 트레이닝복 혹은 데일리 웨어인 청바지와 셔츠 위, 존재감을 확실히 표현하고 싶은 파티룩 그 어느 옷에 매치해도 어울릴 수 있을 만큼 웨어러블한 아이템이다. 헐리웃 스타들부터 블랙핑크 제니까지, 많은 셀럽들의 착용 사례를 통해 멋진 스타일링을 참고해 보자.
인스, Fountain Bracelet 큰 파도를 형상화한 뱅글 브레이슬릿. 가벼운 반팔에 하면 전체적인 룩에 포인트를 주기 좋고, FW시즌에 상의와 함께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한 연출로 매력적인 아이템이 될 수 있다.
럽오브더부시, a piece of bracelet 고정되지 않고 라인을 따라 흐르는 실버볼이 매력적인 뱅글 형태의 실버 라인 브레이슬릿. 자연스럽게 손목을 따라 흐르는 넉넉한 사이즈감으로 제작되어 손목에나, 가벼운 상의 위에 착용해도 좋다.
파티 애프터 다크, Wave Mirror Necklace 파티 애프터 다크의 ‘Deep in water’ 컬렉션. 물과 그 주변의 흙과 모래의 자연적인 무드가 담긴 표면과 미니멀한 거울의 조합이 인상적이다.
브릴피스, Hold chain belt 니트 혹은 코트 위 걸쳐 착용하는 체인벨트
# Genderless
90년대 그리고 80년대 패션과 더불어 스테이트먼트 주얼리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과감한 레이어링을 통한 개성의 표현이나 볼드하고 각진 링의 시크한 무드는 이제 남녀 모두에게 사랑받는 컨셉이 되었다. 젠더리스한 디자인의 다양한 사이즈를 통해 트렌디한 커플 아이템을 겟하는 것 또한 MZ세대들의 새로운 커플 문화이기도.
이오유 스튜디오, square 02 ring 이오유 스토디오의 meme(밈) collection. meme 은 ‘같은, 자신, 그 자체’의 의미를 갖고 있다. ‘여성스럽게' 혹은 ‘남성스럽게'가 아닌 자기 자신을 그 자체로 보여줄 수 있는 젠더리스 스타일의 컬렉션링
핀리, 이어커프 O EAR CUFF SMALL & MEDIUM 체인의 한 부분을 떼어온 형태로 착용시엔 귓볼 근처에 일자 쉐입으로 포인트가 되는 이어커프이다. 두 개를 연결하여 착용하면 쿨한 무드가 극대화된다.
브릴피스, Rope earcuff (1) 심플한 후프 이어링에 로프 디자인으로 디테일이 포인트인 이어커프.
레끌라, LUMIERE 1 RING GOLD / SILVER 심플한 후프 이어링에 로프 디자인으로 디테일이 포인트인 이어커프.
# Joyful Expression
일상의 작은 것들에 숨겨진 위트는 어느 것들 보다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2022년, 우리는 행복을 위해 거창한 꿈을 찾기 보다 대담한 컬러 배색을 활용한 창의적인 디자인 그리고 좋아하는 모티브들을 오브제로 표현한 재미있는 아이템들을 통해 보다 삶을 재미있게 만들고 싶어 한다. 위트가 담긴 주얼리를 착용할 때마다 마음만은 ‘동심'이 되어 주인공이 된다면 그날의 주얼리 스타일링은 성공적!
이미지 출처 : WGSN
이미지 출처 : WGSN
엔프프, chess ring_ khaki 베이지와 카키 컬러의 조화로운 배색이 돋보이는 엔프프의 포인트링.
엔프프, motif mix necklace 비정형의 라운드 쉐입에 러블리한 플라워 포인트로 귀여움이 느껴지는 엔프프의 네크리스. 취향에 따라 네이비 & 화이트를 선택할 수 있다.
토우토우 아카이브, ARCHIVE-011 (MUSHI-DANGLE BRACELET) 버섯 모티브의 유니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진주 팔찌. 깊이감 있는 색감이 매력적인 버섯 참과 부드러운 크림빛이돋보이는 스와로브스키 진주로 제작되었다.
Susan Alexandra, Spells Necklace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유니크한 목걸이. 알파벳 하나하나에 디자인을 입혀 Susan Alexandra만의 키치함을 더했다. 이니셜부터 좋아하는 글자까지 자유롭게 조합해 보자.베이직한 일반 체인과 진주 체인 중 원하는 대로 선택이 가능.
Editor Hye Jeon Hwang
MD Hyang Lee
Jewelry Designer Ji Hye Lee
Source by WGSN, amondz showroom,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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