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의 눈물, 진주의 모든 것 🫧

SS시즌 딱 하나의 아이템을 뽑아야한다면, 진주 아이템!
2024.01.25
출처 -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1960년대,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사랑스러운 주인공 오드리 햅번부터
미국의 영부인이자 시대의 패션 아이콘이었던 재클린 케네디,
90년대를 사로잡은 케이트 모스, 지금의 제니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수많은 셀럽들과 함께했던 아이템인 진주.

클래식하고 우아한 매력은 물론
스타일링에 따라 사랑스러움과 키치함까지 잡을 수 있는 만능 아이템인데요,
오늘 아몬즈 매거진에서는 진주 아이템의 A to Z를 파헤쳐 보고자 합니다 👀

천연, 해수, 담수 .. 그게 다 뭐예요?

진주는 크게 천연, 양식, 모조 진주로 나뉘는데요,
좋은 퀄리티의 천연진주는 희소성이 매우 높은데다 접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진주는 양식으로 만들어 낸 양식진주인 경우가 많아요.

양식 진주는 해수(바닷물)나 담수(민물)의 조개를 양식하고
그 안에 인공적으로 조개 핵을 넣어 만든 진주를 일컬어요.
해수진주는 담수진주에 비해 진주 층이 두껍고, 형태도 보다 구에 가까워
가격이나 품질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죠.

해수 진주 중 남태평양 바다에서 생산되는 10mm 이상의 진주를 남양진주라 부르고,
일본에서 유래되어 아코야 조개에서 만들어진 진주를 아코야진주라고 부릅니다.
아코야 진주는 수온 15~25℃의 파도가 잔잔한 후미진 만에서 서식하는데요,
겹겹이 두른 진주층이 어우러져 아름답고 고상한 광택과 특유의 핑크빛 광채가 매력인 진주입니다.

담수진주는 앞서 소개드린 것 처럼 민물에서 양식하는 진주인데요,
핵이 없으며 대부분 타원형으로 크기와 모양이 일정하지 않아
비정형의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악세서리에 많이 쓰여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어요.

모조진주는 부분 또는 전체를 인공적으로 작업한 진주를 말합니다.
특히 주얼리 시장에서는 핵진주라 불리는 진주가 자주 사용되는데요,
기존의 양식진주의 핵과 비슷한 조개핵을 사용해
조개 가루로 반복적인 코팅을 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이로인해 양식 진주에서 보이는 진주층과 유사한 효과를 보여
합리적인 가격대로 접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나한테 딱 맞는 진주 사이즈 찾기


진주는 클래식에 국한되지 않고 다채로운 스타일링에 착붙인 아이템인데요,
크기에 따라 다양한 무드로 연출이 가능합니다.
나에게 가장 어울리는 사이즈가 무엇일지 궁금하다면, 아래 이미지를 통해 확인해볼까요?

🫧 3~4mm 진주 🫧


작은 진주 알갱이가 촘촘하게 엮여있어
귀엽고 페미닌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어요.
깔끔하게 단독으로 착용하거나 다른 주얼리와 함께 레이어드해서 착용해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아이템이죠.

베이직한 사이즈여서 다양한 룩에 경계 없이 활용하기 좋아요.
반짝거리는 팬던트가 있는 체인 드롭 목걸이와 매치하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 6mm 진주 🫧


너무 크지 않은 느낌으로 여성스러운 무드를 연출할 수 있어요.
6mm 진주 목걸이는 캐주얼한 룩에 포인트를 줄 때 좋아요.
진주 목걸이를 처음 구매하신다면 입문템으로 추천드려요!

데일리로 착용하기 좋은 크기인데다 옷을 크게 타지 않아 계절 관계 없이 착용할 수 있어요.
좋아하는 참을 하나 달아 다른 느낌으로 연출해보는 것도 좋겠죠?

🫧 8mm 진주 🫧


진주로 강한 포인트를 주고 싶은 날,
볼륨감 있는 8mm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단독으로 하나만 착용해도 존재감이 뚜렷할 거예요.
볼드한 매력 덕분에 남성분들이 착용하기에도 제격!
요즘같은 날씨에 코트나 헤비한 아우터와 매치해도 착붙인 아이템입니다.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제품 중 여러분의 마음에 쏙 드는 아이템이 있었다면,
지금 바로 아몬즈로 구경 오세요 🥰

EDITOR Yun J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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